[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지역은행 피프스 서드 뱅코프(FTIB)는 6일(현지 시간) 경쟁사인 코메리카(CMA)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피프스 서드 뱅코프는 코메리카를 약 109억달러에 인수하며, 전액 주식으로 거래된다.
이번 합병으로 두 은행은 288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내 9위권 은행으로 재탄생된다.
합병 후 통합 은행은 남동부, 텍사스,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며, 특히 피프스 서드의 중서부 지역 입지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팀 스펜스 피프스 서드 뱅코프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지점을 확대하고 상업금융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피프스 서드 뱅코프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오전 8시 3분 기준 3.18% 하락해 43달러에, 코메리카의 주가는 12.64% 급등해 79.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