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릉 탐방하며 세종대왕 업적 듣는다…인문강좌 '세종대왕 영릉의 문무석인'

이윤정 기자I 2023.12.01 07:40:00

강연 듣고 제향공간 탐방
12월 1일 세종대왕릉 능침 일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12월 1일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역사문화관 및 세종대왕릉 능침 일원에서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인문강좌 ‘세종대왕 영릉(英陵)의 문무석인’을 개최한다.

‘문무석인’은 왕릉을 지키는 돌로 만들어진 문관(관복을 입고 관을 쓰고 있음)과 무관(갑옷을 입고 두 손으로 칼을 짚고 있음)을 뜻한다. 강좌는 세종대왕의 시대와 업적을 살펴보고, 세계유산이자 조선 최초의 합장릉인 영릉의 구조와 문무석인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제향공간을 탐방하고, 석물들을 직접 확인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중국 황제릉, 고려 공민왕릉 등과 구별되는 조선왕릉 영릉만의 특징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

이번 강좌에는 지난 8월 덕수궁의 외국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던 샤바(헝가리), 송아(중국) 등을 비롯한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10명도 함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내외국인은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당일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방문하면 된다. 선착순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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