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재용 회장 “봉사 적극 참여하고 싶지만…얼굴 알려져 쉽지 않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다원 기자I 2023.03.12 11:29:50

구미사업장 나눔 키오스크 봉사왕 만나 간담회
‘신념 뭐냐’ 묻자 “앞만 보고 가자” 답변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는 직원들과 만나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은데 얼굴이 알려진 탓에 쉽지 않다”며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7일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하기 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에서 나눔 키오스크 기부, 불우이웃 봉사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직원 9명과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손쉬운 기부를 돕는 무인 단말기로 삼성전자 사내식당과 로비, 산책로 등에 설치돼 있다. 디스플레이 화면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 사연이 소개되며, 임직원이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갖다 대면 급여에서 1000원씩 기부액이 차감된다.

지난 2015년 나눔 키오스크는 구미 스마트시티에서 시작해 수원 등으로 확대됐다.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스마트시티의 기부왕, 봉사왕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환하게 참석자들을 반겼다.

이 회장은 “여기저기 익명으로 기부를 많이 하려고 한다”며 “빼놓지 않고 기부를 챙기는 곳이 외국인 노동자 단체인데 외국인 노동자와 아이들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일이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우리 회사 기부왕 행복하세요’라고 직접 손글씨를 적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등산이 취미인 이 회장은 직원들과 “산을 즐기고 있는데 등산 후 먹는 컵라면이 참 좋다”며 “어디서든 물을 팔팔 끓일 수 있는 보온병 아이디어를 제안해봤는데 개발되면 모두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방문한 구미 전자공고에서는 신념을 묻는 학생의 질문에 “열심히 살자. 앞만 보고 가자”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