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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중국, 미국의 전력난에 따른 발전 연료와 경유의 공급부족이 글로벌 공급난으로 이어지며 에너지 가격 상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이 가능성은 높지 않은데 문제라면 천연가스 가격 급등과 일부 지역 문제에 국한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유로는 천연가스를 제외하곤 제품 가격의 급등이 부재하다는 점이다.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원자재 공급 문제로 충분히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는 이슈인데도 유럽 경유가격 선물은 다른 원자재 가격과 마찬가지로 6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고 미국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이에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도 동반해서 하락하고 있다”며 “지난해 전력난은 석탄가격 급등을 야기했지만 현재는 이 또한 부재하다는 점도 특이점인데 아직 시장이 해당 이슈를 일시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유가가 다시 급등하지 않는 이상 국내시장 관점에서 중요한 미국 물가 정점 통과 기대는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다만 우리나라의 높은 원자재 수입 비중, 특히 LNG 도입 가격의 지속 상승은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주 6월 이후 위험선호 심리 회복 때 자산군 별 반응은 주식 안도, 채권 약간의 경계, 외환은 관망으로 정리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수지 관점에서 유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지만 천연가스 기여도도 최근 높아지고 있음을 가늠할 때 미국 LNG 수출과 천연가스 가격 향방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