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연구원은 “중국 지역의 제품 다각화로 본격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중국 내에서 2D 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3D 제품은 2위로 올라섰으며, 1위와의 격차를 줄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치과용 3D 컴퓨터 단층촬영(CT) 장비 ‘Green18’은 지난해 11월 제조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상반기 ‘Green16’ 제품 인증을 추진 중이다. 중국에서 주요 제품을 생산, 판매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기존 제품인 ‘Green Smart’와 ‘Green16’ 판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인 ‘GreenX’가 출시될 예정이다”며 “‘Green X’는 신경치료를 위한 제품으로 방사선량을 60% 절감한 것으로 지난해 10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완료, 올해 7~8 월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용 포터블 ‘X-Ray’ 제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고객 대응으로 매출액이 27억원에서 46억원으로 69.6% 증가했고 타사 제품 대비 절반 무게로 방문 진료, 스포츠 산업, 동물 병원 등 다양한 의료현장에서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바텍의 주가는 2021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1.7 배 수준으로 유사업체 평균 PER 13.6 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성장 기대감 등으로 향후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