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당일 원유시장은 위험 선호…유가 2.3%↑

김정남 기자I 2020.11.04 06:38:21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또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2.3% 상승한 37.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또다시 2%대 급등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 35달러대까지 내렸다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가운데 당선인이 빠르게 나올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증시와 원유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채권시장이 약세인 것은 위험 선호가 시장은 지배하고 있다는 뜻이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 오른 1910.40달러에 마감했다.

美 바이든 정부 출범

- 송영길 "바이든 취임,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는 전환점 되길" - 美 의회폭동 홀로 맞선 흑인 경찰…바이든 취임식서 해리스 호위 - "미국이 돌아왔다"…바이든 취임에 전세계 '환영'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