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올해 2분기(4~6월) 서진시스템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12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통신장비 부문은 올해 2월 시작된 인도 릴라이언스향 매출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ESS·기타 부문도 프랑스 발레오향 적용 아이템 확대와 할리 데이비슨 배터리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 부문에서 하반기에 더 나은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796억원,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704억원을 기록할 것이다”며 “통신장비 부문은 하반기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상반기 부진했던 ESS 매출액도 3분기부터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기타 부문은 자동차 적용 아이템 증가와 신규 고객사 확보로 하반기 기타 매출이 상반기 대비 6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