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퓨쳐켐(220100)에 대해 치매 진단 ‘알자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알츠하이머 치매진단용 의약품 알자뷰의 국내 품목허가 후 지난주 국내에 제품을 출시했다”며 “파트너링을 통한 글로벌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임상결과로 진출 가능한 국가는 터키, 인도, UAE를 포함한 16개국으로 마케팅 파트너 모색 후 허가 신청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또 “치매 신약 임상 과정에서 PET-CT 조영제는 추적 관찰에 필수적인데 동사의 알자뷰는 저렴한 가격경쟁력으로 다른 임상에서 적용 가능성이 있다”면서 또한 “국가치매책임제 시행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구 연구원은 “동사는 하반기 PSMA(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용 방사선의약품)의 국내 및 미국 1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며 또한 “지난 2월 피디뷰(파킨슨 진단) 미국 허가신청으로 내년 상반기 미국 허가가 기대되고 현지 업체와 JV 설립을 통한 판매계획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