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지난 27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파라다이스(034230)=NICE신용평가는 파라다이스의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중국의 반부패 정책, 국내외 경쟁시설 증가 등 사업 관련 리스크 요소가 존재하고 영업실적 저조로 단기간 의미 있는 재무안정성 개선이 어려울 전망. 신규 리조트 조성과 관련한 투자 부담 외 중국 경제보복 조치 장기화 여부와 영향 정도, 리조트 운영 정상화 추이, 제반 사업환경 등이 주요 모니터링 요인.
△한화손해보험=한국신용평가는 한화손해보험 후순위사채 신용등급(A+)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 보험 포트폴리오가 지속 개선되고 2013년 이후 수익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되는 점 반영. 지급여력(RBC) 비율은 150% 이상으로 관리될 전망. 한화그룹의 지원 가능성은 긍정적.
△SKC(011790)=NICE신평은 SKC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 등급전망은 ‘안정적’ 부여. 국내 독과점적 시장 지위와 수직 계열화 체계 바탕으로 화학사업의 우수한 영업수익성이 지속될 전망.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관련 차입부담이 완화되고 연결 실체 전반 수익성 지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계획이 상존하나 대부분 창출 영업현금으로 가능한 수준으로 과거대비 개선된 재무구조를 유지할 전망. 화학사업의 우수한 수익창출능력 유지, 필름사업 전반 실적개선 여부와 차입부담 대비 현금창출능력 개선 수준이 주요 모니터링 요소.
△성우하이텍(015750)=한국기업평가는 성우하이텍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 등급전망은 ‘안정적’ 부여. 현대·기아차 판매 부진과 투자 성과 지연 등으로 수익창출력이 저하됐고 지속적인 해외 투자로 확대된 재무 부담이 완화되지 못하는 점 반영. 단기간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뚜렷하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 주요 모니터링 요인은 수익창출력 회복과 재무부담 완화 여부.
△대한항공(003490)=한기평은 대한항공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 등급 전망은 ‘안정적’ 부여. 점진적으로 차입금을 감축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고 우호적 영업환경 하에서 우수한 영업실적 지속. 대형기 투자가 일단락되고 계열 관련 위험도 축소되면서 확장적 재무정책 기조가 완화된 점 반영. 최근 유가, 환율, 금리 등 거시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돼 이에 따른 대응 전략과 실적 변화, 재무부담 완화 추세 등을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