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알리바바 그룹의 클라우드컴퓨팅 유닛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수석과학자 주진렌을 영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이 6일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부분에 대한 역량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주씨는 주로 MS 검색 엔진 `빙`개발과 빅데이터 유닛에서 일해왔다.
그는 앞으로 중국 항저우 및 베이징, 미국 시애틀에 있는 알리클라우드 리서치 팀을 이끌면서 빅데이터 분석 등을 담당한다.
알리클라우드는 현재 50만명의 유로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중국에서 클라우드에 기반한 데이터 저장과 안보, 데이터 관리에 대한 수요는 지난 2013년 15억달러에서 2020년까지 200억달러로 늘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