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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에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울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인천 설명회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한 결과다. KOTRA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구, 부산, 대전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정상외교 활용 성공사례 발표 △중국시장 진출전략 △한-중 FTA 중소기업 활용 방안 △한-중 FTA 원산지 규정 이해 및 활용으로 구성됐다. 1대1 상담회를 통한 중소·중견기업 경제사절단 활용 방안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에 연사로 참여한 오용주 ㈜미로 대표는 지난해 9월 방중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아마존 차이나와 계약체결에 성공하고 올해 1월 첫번째 납품 완료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낮은 인지도로 인해 해외수출 판로개척에 어려워하는 중소기업들이 정상외교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원석 KOTRA 정상외교경제활용지원센터장은 “경제사절단 신청기회는 모든 기업에 있으며 특히 지방 소재 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라면서 “이번 지방 순회 설명회를 계기로 지방 중소·중견기업들이 정상외교를 활용해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