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인증샷부터 셀프샷, 음식 사진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올라오는 수많은 사진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것이 대부분이다.
◇ 삼성, 15년전 휴대폰 카메라 첫선.. ‘갤 S5’ 1600만 화소
삼성전자는 지난 2000년 휴대폰에 처음으로 3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 업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카메라 내장 휴대폰이 더 이상 특이한 장치로 여겨지지 않고 실용성과 편리함을 갖춘 유용한 도구로 자리 잡게 된 것은 불과 2년 뒤인 2002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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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된 삼성 갤럭시 S5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세부적인 묘사와 더욱 생생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어떤 조명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약 0.3초 수준의 빠른 오토 포커스 기능으로 원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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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4는 370만 전면 카메라와 F1.9의 렌즈, 90도의 광각 모드를 지원해 사용자는 셀피 뿐만 아니라 위피(wefie)도 더욱 편리하게 찍을 수 있다. 갤럭시 A7, A5 스마트폰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더욱 선명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내달 공개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에도 최첨단 카메라 기능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6에 2000만 화소, 광학 손 떨림 방지(OIS) 기능, 듀얼 카메라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듀얼 카메라는 두 개의 카메라가 역할을 각각 분담하는 멀티 센서 시스템을 적용, 해상도와 심도 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 LG ‘G3’ 손떨림 방지 기능.. 셀카기능 강화
LG전자는 OIS 기능과 셀프카메라 사용자경험(UX)을 앞세워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을 높여왔다.
LG G2는 기본적인 AF포인트가 9개나 되어 콤팩트 카메라의 촬영 기능까지 근접한 성능을 갖췄다. 무엇보다 카메라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OIS를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어두운 곳에서도 무난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미지 프로세싱으로 초심자도 손쉽게 양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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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 화소의 OIS 플러스 카메라는 렌즈를 스스로 움직여 손떨림을 보정하고 소프트웨어로 한번 더 사진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다.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은 레이저를 이용해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어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흔들림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G플렉스2’는 전면 카메라가 손바닥을 인식하고, 주먹을 쥐는 제스처를 통해 촬영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내리면 미리보기까지 구동된다.
LG전자가 올 상반기 공개예정인 ‘G4’는 고화소 OIS 카메라뿐만 아니라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셀프 카메라 기능이 내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사진 바로 인화.. LG ‘포켓포토’ 인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LG전자의 초소형 모바일 프린터 ‘포켓포토’는 지난 2012년 9월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포켓포토는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있는 사진을 블루투스 또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즉시 인화해 주는 제품이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NFC 또는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간단하게 사진을 인화할 수 있어 편리하다. 폴라로이드처럼 사진을 뽑는 아날로그의 재미와 디지털의 편리함이 조화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
2014년형 포켓포토는 전작 대비 4mm 얇아진 20mm의 두께로 여성용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76x120x20mm)를 구현했다. 5인치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예쁜 디자인을 자랑한다.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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