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내츄럴엔도텍(168330)에 대해 ‘백수오’의 글로벌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며 기존 6만70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캐나다 1위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내츄럴팩터스에 원료를 공급하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회사와 미국 약국 체인 등으로 원료를 공급하면서, 갱년기 여성용 건강기능식품인 백수오가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수출은 전 세계 폐경기 여성 1억20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열린 것이며, 20~30대가 비타민을 먹듯이 갱년기 여성들이 백수오를 먹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280억원, 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자체 브랜드 제품인 백수오퀸이 1월초 리뉴얼 런칭했으며, 홈쇼핑 편성 편수 증가 및 프리미엄 시간대 방송 증가, 원료 수출 증가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급격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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