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중국의 여유법으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매출액이 확대됐다며 목표가 8만3000원,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예상치 수준을 달성했다”며 “중국 여유법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대비 13.1%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부의 우려와는 다르게 국경절 기간에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대비 35% 증가했고, 면세점 매출액은 50~60% 늘어났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여유법으로 인해 중국인들이 소규모 쇼핑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인지도가 높은 백화점 및 대형 면세점에 집중적으로 방문했다”며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예상되고 이 중 면세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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