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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나은행과 국내 첫 차량마련 적금 출시

김자영 기자I 2013.05.06 08:57:31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국내 최초로 은행과 연계해 자동차 구매와 적금을 묶은 ‘기아차 마련 적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개념 금융상품으로 상품에 가입해 만2개월(3회 납입) 이후 고객이 기아차를 구매하면 ▲모닝·레이 10만원 ▲K9 50만원 ▲승용·RV 전 차종은 20만원의 차량 구매 지원금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기아차 마련 적금 가입 고객이 기아차를 구매하면 적금 금리에 0.3%포인트를 우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구매 관련 대출 납입 결제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고 이체하면 추가로 0.2%포인트의 금리 혜택을 준다.

가입대상은 개인 고객이고 가입 기간은 1~3년이다. 금리는 현재(6일 기준) 3년 정액적립식 기준 연 3.8%로 기아차를 구매해 최대 금리혜택(0.5%포인트)을 받으면 연 4.3%에 달한다.

기아차와 하나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선착순 2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기아차 구입 축하금 100만원, 2등 5명에게는 기아차 구입 축하금 50만원을 전달한다. 또 3등 30명에게는 차량용 블랙박스, 4등 250명에게는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증정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기아차 마련 적금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와 금융을 연계한 신개념 복합상품”이라며 “고객이 자동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계획적으로 소비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과 연계해 차량 마련 적금을 출시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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