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TV 비수기와 애플향 주문 감소로 4분기 5870억원 대비 73.8% 감소한 154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영업적자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되며 2월 8세대, 3월 6세대 2번째 공장 감가상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2분기 LG전자, 애플 등 주요 고객사들이 신제품을 대거 론칭하면서 판매면적은 전분기 대비 8.8%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4.6% 증가한 3304억원으로 예상되며, TV 성수기 수요로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53.7% 증가한 5080억원으로 어닝스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또 “PC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TV 수요도 저성장 국면에 있어 범용 LCD 투자는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대만, 중국, 일본 등 해외업체 대비 확실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OLED 투자는 확대할 계획이며 W-OLED TV와 플렉서블 OLED 상용화를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작년 12월 엔화 약세 가속화와 애플 주문 축소로 주가가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18.5% 하락했다”며 “그러나, 엔화 약세 속도조절이 예상되며, 애플 아이폰5 재고가 빠르게 소진하고 있고 2013년 감가상각비는 지난해 4조5000억원 대비 9.4% 감소한 4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최악의 경우를 산정해도 2013년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한 1조원은 가능하다”며 “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며 만약 감가상각년수 변경이 확정될 경우 영업이익은 2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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