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애플 특허소송 승리 수혜 기대-신한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애플이 삼성전자와의 미국 특허소송에서 완승하면서 애플의 디스플레이 최대 공급처인 LG디스플레이(034220)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애플의 특허소송 승리 수혜와 함께 “경쟁사 도태와 고해상도 LCD 수요 급증으로 구조적인 사업 개선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2000년부터 한국업체와 치킨게임을 치러왔던 대만과 일본업체들은 유동성 위기로 신규 투자를 할 여력이 없다”며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와 애플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최후 승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르포]"괴물폰 두께 얇아진 비법을 찾다" LGD 구미공장 가보니
☞아바텍 등 2개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LG디스플레이의 '뚝심'.."올해 안에 꼭 OLED TV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