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다국가 임상을 진행 중인 바이오시밀러 CT-P13(레미케이드)과 CT-P6(허셉틴)의 임상 환자 모집을 완료한 상태"라며 "연말까지 임상시험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품목 허가와 상업 발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추가 반영될 것"이라며 "바이오의약품 계약생산(CMO) 사업을 통해 축적한 세계적인 수준의 항체의약품 생산 설비와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최강자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2826억원, 영업이익 1669억원으로 전년대비 56.2%, 5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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