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도이치증권은 3일 높은 마진의 핵심 부품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대모비스(012330)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이치증권은 "현대·기아차의 전세계적인 매출 증가와 사후서비스 부품 매출 호조 등에 기반을 두고 있는 장기 구조적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고마진 핵심 부품 사업은 견조한 성장을 계속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로부터의 핵심 부품 아웃소싱이 증가하면서 향후 몇년간 성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 연말 예정된 해외 자동차업체로부터의 신규 공급 계약은 또다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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