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다음(035720)이 경기 회복으로 광고집행이 늘면서 작년 4분기와 연간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다음은 작년 4분기 실적(본사 기준)이 매출액은 7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7%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의 안정적 성장과 쇼핑비즈니스 고성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동기 18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작년 4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11월 스폰서링크 검색광고대행사 변경을 통해 제휴 CPC(클릭당 과금 방식) 광고의 매출 증가를 이뤄내며 전분기대비 12.7%가 증가한 315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경기회복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한 218억원을 기록했다. 쇼핑비즈니스는 광고 주목도 및 광고효과 검증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77.5% 늘어난161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2446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 줄어든 445억원, 당기순이익은 32.3% 줄어든 31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EBITDA는 전년대비 0.5% 감소한 671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9.4%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1.2%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연간 연결매출액은 2775억 원으로 전년대비 4.9% 늘었고,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2.2% 증가했다.
다음은 올해 검색 경쟁력 강화와 멀티스크린 전략에 역량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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