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한국전력(015760)의 최근 주가수준이 향후 2~3년간 최저일 가능성이 높다고 파난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연구원은 "향후 2~3년간 동사의 주당순자산(BPS)은 올해 가장 낮은 6만2000원 정도로 예상되며, 회귀분석을 적용한 적정주가는 2만7000원으로 현재 주가 수준이 향후 2~3년간 가장 낮은 수준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가가 대폭 하락할 리스크는 작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점차 상승하겠으나 단기적으로는 높은 환율로 인해 대폭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20022년 원자력 발전비중이 2008년 36.8%에서 47.9%로 커질 것으로 보여 평균 발전단가가 하락함에 따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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