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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 1분기까지 부진할 것..`중립`-동부

김경민 기자I 2009.01.13 08:42:05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동부증권은 1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안 좋을 것이라면서 올 1분기까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12만원에서 각각 `중립`과 9만원으로 낮췄다.

주상신 동부증권 연구원은 "수요위축에 따른 전사업부의 영업환경 악화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4분기 글로벌기준 영업이익은 19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LGD관련 지분법이익 감소와 외환관련 손실로 4분기 당기순손실이 2171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주가는 바닥권에 근접한 상황이지만, 실적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출시될 스마트폰과 저가폰전용플랫폼의 성공여부에 따라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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