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동부증권은 11일 SK에너지(096770)에 대해 4분기 정제마진과 유화제품 마진 악화에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백관종 동부증권 연구원은 "SK에너지는 중장기적으로 유화 및 정유 부문의 마진악화가 예상되지만 제한적일 것이고, 석유개발(E&P) 부문의 급속한 이익증가로 완만한 영업이익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올해 1조원에 달했던 순외환손실이 없어짐에 따라 순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수년 동안 추진해온 전자소재사업도 조금씩 사업화되고 있다"며 "현재 3개 라인을 가동해 올해 매출액이 4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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