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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담합 과징금 부과` 석유화학株 하락

피용익 기자I 2008.06.23 09:03:43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23일 오전 증시에서 석유화학주가 장 초반 동반 하락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8개 유화업체의 담합 사실을 적발하고 1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오전 9시1분 현재 SK에너지(096770)는 전일대비 1.38% 하락한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GS칼텍스의 지주회사인 GS(078930)는 2.06% 내린 4만500원에 매매가 체결되고 있다. 이밖에 호남석유(011170)는 0.98% 하락한 8만1200원에, 동부하이텍(000990)은 0.85% 내린 1만1600원을 기록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2일 8개 유화업체에 자일렌 등 석유화학제품 가격을 담합했다며 SK에너지, GS칼텍스, 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대림코퍼레이션, 동부하이텍, 씨텍(옛 현대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에 127억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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