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일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전국적인 판매망과 관리조직이 창출하는 프랜차이즈 밸류와 성장 잠재력 견고한 환경 가전시장에서의 강한 포지션은 장기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400원을 제시했다.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주력 사업인 렌탈 정수기 수요정체 및 경쟁심화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확립된 방문판매 채널(CODY)에 기반한 렌탈 아이템 확대, 할인점 등 판매채널 다변화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또 "정수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을 통해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도 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웅진코웨이가 올해 1월 웅진케미칼 지분 40%를 810억원에 인수했고, 최근 웅진케미칼의 수처리 사업부를 양수도하고 필터 사업부를 웅진케미칼로 양도했다"며 "웅진그룹 신수종 사업 중 하나인 수처리 사업의 핵심부문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전개될 웅진그룹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변화 및 지배 구조 변동 가운데서 가장 안정적인 밸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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