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우주 인프라 기업 로켓랩(RKLB)은 유럽우주국과의 위성 발사 계약과 최근 잇단 발사 성공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3시25분 로켓랩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8.81% 오른 42.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부터 5% 넘게 오르며 상승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키운 모습이다. 로켓랩은 지난달 유럽우주국(ESA)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12월 전까지 항법용 위성 발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달에는 48시간 내 동일 발사장에서 2기 발사를 성공시키는 등 일렉트론 로켓의 세 차례 연속 성공 발사도 알렸다.
피터 벡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수년간 일렉트론 로켓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단일 위성이 아닌 전체 위성군을 대상으로 한 계약이 많다”고 밝혔다. 로켓랩은 평균 15일에 한 번씩 발사체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스팩(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한 로켓랩은 최근 두 달 새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뛰었고 올해 들어서만 63%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6배 넘게 폭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로켓랩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파이어플라이 등과 함께 치열해지는 민간 우주 산업 경쟁 속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