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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0.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9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파운드화가 급락하면서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파운드는 최근 영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여파에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08년 이후 최고치를 이틀째 갈아치웠다.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1.22390달러까지 밀려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뒤 1.23달러 부근으로 반등했다. 다만 약세 흐름 자체가 반전될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금리 인하에 거리를 두면서 달러 강세를 견인했다.
달러인덱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6시 36분 기준 109.2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9선이었던 것에서 오른 것이다.
다만 아시아 통화 약세는 소폭 누그러졌다. 달러·엔 환율은 158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35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