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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되고 싶은 강사’를 주제로 선배 전문강사이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양성평등·폭력예방교육을 수행할 전문강사로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원은 2003년 개원 이래 관련 법률(양성평등기본법 제30조·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등)에 따라 공공기관과 각급 학교,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양성평등·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수행할 전문강사를 양성해 오고 있다.
이중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는 총 150시간의 과정 이수와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교제폭력·스토킹 등 주요 현안을 다루고 교육 대상자 분석을 강화했다.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는 교육접근성을 고려해 성평등교육진흥협의회 회원 기관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제주여성가족연구원 등 지역사회와 협력했다.
올해 위촉된 전문강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향후 각급 학교·공공기관·민간사업장 등 사회 전반에서 일상 속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을 확산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한편 2025년 신규 전문강사 양성 과정은 내년 1월 교육생을 모집하며, 양평원 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관련 사항을 게시할 예정이다.
양평원 관계자는 “딥페이크, 교제폭력 등 신종 범죄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개인의 인식과 행동 변화를 넘어 사회적 실천으로 이끌어 갈 전문강사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