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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멘토링은 대학(원)생 멘토의 학습관리, 진로·진학 상담, 학교생활 고민 상담 등 학습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서울런 회원(멘티)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2월 1일, 6일 등 3일간 영등포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러너스 캠프는 참가자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멘토·멘티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특강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진행일별 프로그램이 모두 다르게 구성된 만큼 희망하는 경우 3회 차 모두 참여 가능하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다양한 학습 전략을 익히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발굴해볼 수 있도록 진로 진학 전문가의 ‘목표설정 방법’, 학습 코칭 전문가의 ‘자기 주도 학습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인공지능(AI) 전문가가 알려주는 ‘쉽게 접근하는 챗지피티(ChatGPT)’, 9개 국어 구사로 유명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직접 알려주는 ‘외국어를 잘 배우는 방법’ 등 최근 사회적 관심사 및 영어 학습 노하우를 알려주는 다양한 강의들도 마련했다.
유명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들려주는 ‘청소년기 삶의 중요성’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이소영이 들려주는 멘토링 이야기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등의 동기부여 특강도 있다.
이외에도 멘토·멘티 간의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 ‘멘토·멘티 비전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 등과 같은 다채로운 체험과 ‘앉아서 할 수 있는 요가’, ‘명상 방법’ 등 몸과 마음 건강을 챙겨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멘토만 가능하며, 멘토링 그룹 단위로만 참여 가능하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멘토와 멘티가 최대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유익함을 놓치지 않는 프로그램들로 서울런 멘토링 러너스 캠프를 구성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멘토와 멘티가 유대감 형성과 학업 성취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