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A교수에 감사 인사를 하러 연구실에 찾아갔다가 함께 술을 마셨다. 만취한 피해자는 A교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이후로도 A교수는 논문지도 명목으로 자신을 학교 외부로 불러내 수차례 더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A교수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지난 10월 대학 인권센터에 이를 신고했고, 경찰에 A교수를 고소하며 뒤늦게 이 사건이 알려졌다. A교수는 지난 3월에 파면됐으며, 지난 8월에는 경찰이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교수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