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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국 화평정영의 매출 하락으로 인해 주가 하락폭이 컸지만 화평정영 매출은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했고 인도 BGMI 매출이 3개월 온전히 반영되면서 실적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했다고도 했다. 안 연구원은 “신작 모멘텀이 크지는 않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이 11.4배 수준까지 전락했다”며 “단일 게임 회사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높은 글로벌 매출 비중을 감안할 때 글로벌 게임 업체 평균 PER 하단인 15배는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104억원, 영업이익 149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겠지만 전분기대비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라며 “9월 e스포츠 PNC 결승전 및 아시안게임 영향과 애스턴마틴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 매출액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하락폭이 컸던 화평정영 매출 하락세가 진정됐고 인도 BGMI모바일 매출이 3개월 온전히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PC 매출액은 1315억원으로 여름 이벤트와 애스턴마틴 프로모션 등으로 안정적 매출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