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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이노베이션 챌린지 개최…"AI 실전 역량 겨룬다"

임유경 기자I 2023.07.02 12:00:00

현장 데이터 가지고 문제 해결하도록 구성
SW중심대학·AI대학원·AI융합혁신대학원 소속 대상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부터 ‘2023 인공지능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51개 SW중심대학과 10개 AI대학원·9개 AI융합혁신대학원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의 실전 능력을 높이도록 산업계에서 발생하는 AI 이슈에 대해 실제 현장 데이터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대회를 기획했다.



학부 트랙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SW중심대학협의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다. 대학원 트랙은 과기정통부와 KT가 공동 주최하고 인공지능대학원 협의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다.

올해 챌린지는 현장형 AI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이 뭉쳤다. △KT △딥노이드 △에쓰티케이 △엘리스그룹 등 7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위성 이미지 건물 영역 분할 AI모델 개발’(학부 트랙), ‘초거대 AI 믿:음 세부 서비스 기능 제안 및 모델 학습’(대학원 트랙)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현장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일부터 다음달 11까지 대회를 운영하며, 심사를 거쳐 트랙별로 우승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17일 열릴 2023 AI대학원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시상한다. 1등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학부 300만원, 대학원 1000만원)이 지급된다. 대회 수상자는 각 트랙별 후원사에 입사 지원시 채용 혜택(서류전형 면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2023 인공지능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경험을 통해 실전 역량을 겸비한, 현장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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