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정기 변경 편입 종목으로 금양과 코스모화학 두 종목의 편입을 예상한다. 해당 두 종목이 편입됨에 따라 기존 구성 종목들 중 지누스(013890)와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가 편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150 정기 변경에서는 포스코엠텍(009520), 윤성에프앤씨(372170)가 대형주 특례 조건에 부합함에 따라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미래나노텍(095500), 어반리튬(073570), 루트로닉(085370), 제이시스메디칼(287410), 한국정보통신(025770) 등 총 8개의 편입 종목을 예상했다. 원익홀딩스(030530), 아주IB투자(027360), 한국비엔씨(256840), 유니테스트(086390), 유진기업(023410), 티케이케미칼(104480), 크리스에프앤씨(110790), 에이스테크(088800) 등 기존의 8개 종목들이 편출될 것으로 점쳐졌다.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예상 유출입 자금을 감안시 코스닥 150 편입 종목 중에서는 제이시스메디칼(287410)이 상대적으로 수급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편출 종목 중에서는 유진기업(023410), 크리스에프앤씨(110790) 등이 자금 유출 강도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했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은 편출입 종목이 각각 2종목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금 유출입 강도 또한 이전 편출입 종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섹터별 시가총액 비중을 살펴보면 코스피200은 편입 종목들(금양, 코스모화학)이 모두 소재 업종에 속해 소재 섹터 비중이 0.4%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150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윤성에프앤씨 등 시가총액이 큰 산업재 종목들이 편입됨에 따라 산업재 섹터 비중이 2.4%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엠텍, 미래나노텍 등 소재 종목들의 편입 영향으로 소재 섹터 비중도 0.4%포인트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자유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 기존 섹터의 비중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