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30년간 350만 관객 홀렸다…김성녀, 마당놀이 무대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윤정 기자I 2022.08.04 08:42:39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9월 16·17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성녀의 한가위맞이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가 오는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펼쳐진다. 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놀이마당이다.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의 한 장면(사진=강동아트센터).
착하고 현명한 효녀 심청이와 익살스럽고 욕심많은 뺑덕어멈, 핑크빛 로맨스의 주인공 몽룡과 춘향의 고정관념이 한꺼번에 깨진다. 마당놀이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김성녀가 뺑덕어멈과 이몽룡으로 나선다. 윤문식, 김종엽과 더불어 매해 명절이면 서민들의 놀이문화로 큰 인기를 끈 주인공이다. 매년 서울과 전국을 합해 30만 관객을 무대로 불러모아 총 3000회를 무려 30년간을 이끌어왔다. 1981년에서 시작해 2010년 기준으로 모두 약 350만명이다.

김성녀는 여성국극을 이끈 박옥진(1935~2004) 명인의 딸로 다섯 살 때부터 엄마를 따라 유랑극단 천막극장 무대에 올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동생 김성애와 비둘기 자매라는 생계형 가수로 출발했다. 이후 가야금병창 인간문화재 박귀희(1921~1993) 명창을 찾아가 문하생이 됐다. 김영동이 음악을 맡고, 남편이 된 손진책이 연출한 음악극 ‘한네의 승천’을 계기로 연극인의 길을 걷게됐다.

이후 마당극, 창극, TV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1인 32역 연극 ‘벽 속의 요정’, 연극 ‘파우스트 엔딩’ ‘햄릿’ 등의 무대에 올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