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디오 제작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한미 동시 개봉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아센디오(012170)가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방진호 작가의 인기 원작 소설 ‘죽어도 되는 아이’를 영화화한 액션 작품이며 한국과 북미에 동시 개봉한다. 제24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고, 유럽과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총 48개국에서 선판매한 쾌거를 연달아 이뤄 전 세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얼어붙어 있던 극장가가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데다, 칸 영화제 수상 등의 낭보가 어이지고 있어 향후 영화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이번 영화는 아센디오가 제작사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한국 영화의 칸 영화제 수상에 따라 전 세계에서 K-콘텐츠에 관한 집중이 기대되는 시기에 의미 있는 작품을 추가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도시’, ‘강릉’ 등의 영화를 제작한 아센디오는 그동안 다져온 포트폴리오를 통해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몸집을 키우고 있다. K-콘텐츠의 초격차 산업 성장에 발맞춰 공연시장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