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은 수면장애 신약인 ‘솔리암페톨’의 상업화 권리가 재즈 파마슈티컬스(Jazz Pharmaceuticals)에서 엑솜 테라퓨틱스(Axsome Therapeutics)사로 이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SK바이오팜은 “당사가 개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의 상업화 권리(아시아 12개국 제외한 전세계)를 보유한 재즈 파마슈티컬스가 관련 권리 일체를 엑솜 테라퓨틱스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며 “계약 당사자가 변경되는 것 외에 기존 기술이전 계약 내용에 중요한 변경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수령한 계약금과 마일스톤 등과 당사의 경상기술료 수령 권리 등에 변경은 없다”며 “엑솜 테라퓨틱스가 솔리암페톨에 대한 상업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솔리암페톨 기술이전 계약은 지난 2011년 8월 30일 체결됐다. 계약 내용은 독점 권리를 갖고 임상시험과 허가, 생산, 상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대상 지역은 아시아 12개국을 제외한 전세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