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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의 협상 재개다. 양측은 2007년 FTA 추진을 합의한 이후 2009년까지 세 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GC 대외정책 재검토 등으로 협상이 중단됐다. 그러나 2021년 10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상무부 장관의 면담을 계기로 FTA 재개 기반이 마련됐고 올 1월 문재인 대통령이 사우디 방문 기간 나예프 알 하즈라프 GCC 사무총장과 만나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6개국이 1981년 결성한 국제기구다. 인구 5885만명, 1인당 평균 국내총생산 2만4000달러의 경제권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원유 수입의 59.8%(2021년 기준)를 차지하는 최대 에너지 공급원이다. GCC국은 반면 제조업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에너지 외 분야 협력 가능성도 크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이번에 열리는 4차 협상에선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 △통관·무역원활화 △총칙 △지식재산권 △중소기업·협력 등 분야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일부 협상은 현지와의 화상으로 이뤄진다.
이경식 수석대표는 “자원 부국으로 이뤄진 GCC와 FTA를 체결한다면 양측 교역·투자 확대와 기업 진출 등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신(新)고유가 속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13년 만의 협상 재개인 만큼 상호 입장을 면밀히 파악해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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