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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을 끄는 피감기관은 국민연금공단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3일 국민연금 국감을 진행한다. 지난해 국민연금 국감에선 운용역 4명이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이 발각돼 해임된 사건을 두고 운용역의 기강 해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ESG 분야 투자 관련 질의도 나왔다.
올해는 국감을 앞두고 대마초 해임 운용역을 포함해 국민연금 퇴직자 가운데 다수가 금융기관으로 짧은 기간 내에 재취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한 언급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이 올해 들어서도 책임투자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책임투자 기조의 적절성 등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과 함께 3대 연기금으로 꼽히는 사학연금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 국감은 각각 5일, 8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연금 국감이 진행되는 13일에는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의 국감도 기획재정위에서 진행된다.
올해 6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이 49조7323억원으로 가장 대규모인 교직원공제회의 국감은 5일로 예정돼 있다. 이밖에 15일에는 군인공제회(국방위원회), 건설근로자공제회(환경노동위원회) 국감이, 18일에는 과학기술인공제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이 예정돼 있다.
최근 연기금·공제회의 수익률이 호조세여서 실적보다는 투자 내용에 대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과거 연기금·공제회 국감에서는 일본 전범기업 투자한 내역 등을 두고 수 차례 지적을 받아 왔다. 최근 군인공제회의 경우 자회사가 4년 간 대부업체에 대출을 진행한 사실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와 함께 연기금에는 공적 자금의 성격도 있는 만큼 기관투자자 퇴직자들의 재취업 문제 등도 꾸준히 지적돼 온 만큼 이번 국감에서도 비슷한 지적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