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액면분할을 마친 카카오의 거래가 재개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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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나스닥에 데뷔.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중 첫 증시 상장.
-이날 주당 328.28달러에 거래를 마감, 기준 가격인 250달러보다 31.3% 급등. 종가 기준 코인베이스의 첫날 시총은 857억8천만달러(약 95조7천억원)로 집계. 기업가치 3년 만에 10배 이상 올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그러나 가상화폐를 투기 수단이라고 규정, 아직 결제 수단의 지위에는 오르지 못했다고 지적.
◇ 뉴욕증시, 혼조세…은행권 실적호조 속 기술주↓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62포인트(0.16%) 오른 33,730.89에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3포인트(0.41%) 하락한 4,124.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26포인트(0.99%) 떨어진 13,857.84.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은행권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상승세. 기술주들의 차익 시현 매물에 나스닥과 S&P500지수는 하락세로 전환.
-기술주는 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애플은 -1.79%, 아마존 -1.97%, 마이크로소프트 -1.12%, 테슬라 -3.95% 기록.
◇ 파월, 완화적 정책 유지 입장 재확인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 이코노믹클럽에서 “경제가 변곡점에 있다”고 낙관하면서도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또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훨씬 전에’ 채권 매입 속도를 늦추기 시작하고, 완전 고용을 달성하고,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 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언급.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경기 회복 과정에서 지표에 과잉반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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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식이 액면분할을 마치고 15일 거래 재개. 카카오는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마쳐.
-직전 거래일인 9일 신고가인 55만8000원에 거래를 마친 카카오의 1주 가격은 액면분할로 11만1600원으로 바뀌어.
◇ 미국 3월 수입 물가 상승세
-미 노동부는 3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9% 상승을 상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 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
◇ 국제유가 5% 가까이 급등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4.9% 오른 63.15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달 17일(배럴당 64.60달러) 이후 최고치.
-유가 급등은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전년 대비 하루 570만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루 23만배럴 더 상향 조정.
◇ 유럽 주요국 증시 강보합
-유럽 주요국 증시는 강보합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오른 6939.58에 마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0% 상승,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23% 올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7%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