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피아니스트)가 해설하고, 이택주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지휘,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각각 맡는다.
공연에서는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Op.23 중 ‘아침의 기분’, ‘아라비안 춤’, ‘귀향’, 베토벤 교향곡 7번의 가장 사랑받는 3악장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수연은 오페라 ‘리골레토’, ‘잔니스키키’, ‘호프만의 이야기’의 대표 아리아를 노래한다.
피아니스트 김윤경은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고,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은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인형’ 중 가장 각광받는 ‘파드되’(남녀가 함께 추는 2인무)로 마무리한다.
유인택 사장은 “클래식 음악이 보다 널리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1만 5000~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