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산업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이다.
올해는 ‘It all comes down to BIO’을 주제로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국내외 바이오 기업, 학계, 연구계 등 약 20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국제 컨퍼런스, 비즈니스 온라인 미팅 등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글로벌 신약, 디지털헬스케어 등 최신 기술동향, 스타트업육성, 글로벌 진출, 오픈 이노베이션 등과 관련한 다양한 세션, 파트너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성윤모 장관은 “앞으로 바이오산업은 반도체,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산업의 중심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코로나19로 우리의 바이오 산업은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개발이라는 성장에 대한 큰 기대와 함께 개발을 위한 비용과 시간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 장관은 “이러한 기대와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 그리고 병원과 정부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코로나19로 높아진 K-바이오 위상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코로나19로 높아진 K-바이오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기 위해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개발 개발을 위한 기업·연구소 등을 적극적인 지원 △중소·중견, 스타트업 기업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좋은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실증, 시제품개발지원센터 확대 △바이오 분야 소재ㆍ부품ㆍ장비의 국산화와 전문인력 양성, 규제개선 추진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부가가치 지속적인 증대 △의약품·의료기기·헬스케어서비스 유통 디지털화 △우리 기업이 확보한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라이센스 수출입 전략적 지원 등 산업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바이오분야 혁신성장기업 스마트업 부문에 엑셀세라퓨틱스, 중소·중견·대기업부문에 주식회사 바이넥스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