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을 대상으로 입지 및 상권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바이오텍의 노민수(사진) 대표는 “아무리 뛰어난 ‘명의’라도 잘못된 자리에 병원을 차리면 오래 버티지 못하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미바이오텍은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병·의원 60여곳에 대해 입지선정을 포함해 병원마케팅 및 영상제작, 고객 만족(CS), 직원교육 등 병·의원 토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 이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다.
특히 입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노대표는 병·의원을 개업할 장소를 물색할때 가장 염두에 둬야 할 첫번째 항목으로 “병·의원 개업도 부동산 투자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꼽았다. 그는 ‘역세권’이야말로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병·의원 입지로는 최적이라고 조언했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집객효과가 가장 우수하다는 게 그 배경이다.
노대표는 “병·의원 입지도 부동산처럼 비싸면 비싼 값을 한다”면서 “임대료가 저렴하다고 다소 외진 곳에 병·의원을 차릴 경우 사업을 지속하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다만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는 역세권에서 떨어진 곳에 입주하는 게 유리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진료 종목의 특성상 대형 주차부지가 필요하고 여기에 입원실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물 면적이 널찍한 건물이 더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그는 병·의원 입지 선정에 있어 감안해야할 또다른 항목으로 “병·의원이 밀집해 있느냐”의 여부를 들었다. 병·의원이 즐비하게 입주해 있는 건물이 겉보기에는 경쟁이 치열해 불리할 것 같지만 오히려 유리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노대표는 “장충동 족발집이 밀집해 있어 시너지가 나듯이 병·의원도 많이 몰려 있을 수록 환자들이 더 많이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노대표는 집객효과가 큰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근처도 역세권 못지않게 병·의원이 입주할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병·의원을 개업하는 의사는 주로 대학병원에 있었거나 의학현장에서 근무하던 분들이 많다. 이런 경력으로 의술에는 뛰어나지만 사업에는 문외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원개업은 철저하게 사업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잘못된 장소에 둥지를 틀고 어려움을 겪는 의사들이 의외로 많다.”
부산대 약대를 나온 약사출신인 노대표는 부산에서 약국을 직접 운영하다 갑작스럽게 인근 병원이 이전하는 바람에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게 병·의원의 경영 컨설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앞으로도 새로 개원하는 병·의원들이 최적의 입지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더욱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겠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및 영상제작, 고객만족(CS), 직원교육까지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병원 토털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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