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부문은 기존점 성장률은 부진했지만 매입률 개선, 본부임차 관련 감가상각비 감소 등 비용 구조 개선에 힘입어 증익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슈퍼 부문 역시 비용 통제의 효과를 누렸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슈퍼 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근거리 상관에 대한 수요 증가 효과가 있는데다가 비용 통제의 영향, 구조조정 효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편의점과 슈퍼 모두 비용 구조 개선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보여줬다”라며 “편의점업의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다고 여겨지지만 구조적인 개선에 따라 가치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