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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LPG 승용차 규제 완화 법안(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내용은 기존 택시와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한 LPG 승용차 규제를 전면 완화했다.
LPG 차량 규제 완화는 2015년 처음 수면 위로 올라왔다. 최근 미세먼지 저감 조치의 일환으로 4년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해당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5인승 레저용 차량(2017년 7인승에서 5인승으로 완화)만 구매 할 수 있도록 한 기존 규제를 완전히 풀고 전 LPG 차종을 구매 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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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록된 LPG 차량은 지난해 기준 205만2870대로 전체 자동차 중 8.8%를 차지한다. 이는 정점을 찍었던 2010년 245만5696대(비중 13.7%)에 비해 크게 준 수치다. 이에 따라 LPG 연료의 소비량 또한 2010년 446만7000톤에서 지난해 311만6000톤으로 급감했다. 규제 완화에 대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전체적인 신차 시장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휘발유나 디젤 모델이 LPG 차량으로 이동한다는 것. 역으로 LPG 모델 판매가 대당 이익에 감소를 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수지타산을 계산하고 다.
하지만 새로운 시장이 생긴다는 점에서 LPG 관련 차량 출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이달 21일 출시 예정인 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2.0L LPG 모델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택시 버전을 출시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만큼 이번 LPG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판매량 추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르노삼성은 상반기 인기 SUV QM6 LPG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LPG 차량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가격과 유지비다. 현대차 베스트셀링 모델인 그랜저 3.0L 가솔린 모델보다 3.0L LPG 모델이 200만원 이상 저렴하다.여기에 연료 가격도 휘발유 대비 6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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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승용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나의 평균 주행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택시처럼 주행거리가 많다면 구매를 고려해볼만 하다. 문제는 추후 유류 가격 조정으로 LPG 가격이 올라가면 구매했던 가장 큰 장점이 사라진다. LPG는 출력과 연비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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