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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모델하우스 북적… 사흘간 2만5000명 방문

김기덕 기자I 2018.12.30 11:31:22

내년 1월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지난 28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일대에서 문을 연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GS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혹한의 한파 속에도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아파트의 인기는 뜨거웠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데다 뛰어난 입지에 진건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내내 인파행렬이 이어졌다.

GS건설이 지난 28일 문을 연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일대의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 이른 아침부터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 1층 대기공간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형성됐다. 3층에 마련된 유니트 입구에도 대기줄이 형성돼 안내원들의 통제에 따라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또 상담석에서는 민간 아파트와 다른 청약자격이나 조건, 입지, 분양가, 상품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가득 차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사람들은 호평을 쏟아내며 청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거주하는 회사원 이모(39세)씨는 “생활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분양가도 생각했던 것 보다 경쟁력이 있어 청약을 고려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당첨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주변에 잘 조성돼 있다. 우선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에 있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의 중심상업지역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초등학교 계획부지가 있는 것을 비롯해 다산초(2018년 3월 개교), 다산중(2018년 9월 개교), 다산고(2020년 3월 개교 예정)가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좋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74㎡ 285가구 △84㎡ 593가구 등 전체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청약은 내년 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월 11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일대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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