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수 농산물 전문판매 '비욘드 팜' 1호점 오픈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산림조합중앙회·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에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전문판매관 ‘비욘드 팜’(Beyond Farm) 1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비욘드팜 1호점’은 시·도에 설치된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전국 28개소)에서 소비자 반응도가 우수한 제품을 선별해 판매한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로확대의 선도 매장 역할을 맡는다.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는 개장식 행사에서 “비욘드팜 1호점이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게는 정성을 다해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반가운 장터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농촌에서 만든 믿을 수 있는 농식품을 만날 수 있는 도농교류의 장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서울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에 민간 주도형 비욘드팜 판매관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숙 충남농촌융복합지원센터장(왼쪽부터), 김선호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김병구 산림조합중앙회 상임감사, 김현식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 손득종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상무가 11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에 비욘드 팜 1호점 개장식을 갖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