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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LH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3일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내달 9일까지 토지 등 소유자와 관계인에게 보상 금액 등이 통보되고 협의를 거쳐 6월 말 보상이 이뤄진다. 서울시에서 올해 토지 보상이 이뤄진 것은 수서역세권이 처음이다.
수서역세권 지구는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 일대 38만 6490㎡규모다. 오는 2021년까지 총 6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철도와 도로, 주차장, 복합커뮤니티 등이 들어선 SRT 환승센터와 연구개발(R&D)센터와 유통시설, 주거시설 등이 배치된다.
특히 주거시설로는 신혼부부희망타운 620가구가 들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분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행복주택 1910가구도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