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5일 메디포스트(07816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과 함께 다양한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티스템의 국내 시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카티스템은 발매 첫해인 지난 2012년 228건에서 지난해 2428건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시술 건수는 74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 늘었다”며 “지난해 3분기부터 직접 마케팅으로 전환하고 시술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 골관절염 치료제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은 연골재생 여부”라며 “지난 2012년에 출시한 카티스템은 최근 5년 추적관찰에 대한 데이터를 취합해 올 3분기쯤 논문으로 발표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연골재생을 입증한다면 경쟁사 대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 2분기 중으로 카티스템의 미국 1/2a상를 완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에서 임상시험계획승인(IND)도 신청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