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주인공은 제일기획에서 글로벌 광고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웨인 초이(Wain Choi) 상무로 디지털 부문과 모바일 부문 심사를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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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초이 상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의 인기, 화제성 보다는 소비자들의 일상과 교감하면서 얼마나 많은 영감을 주고 소비자들의 감정과 생각을 움직였는지에 초점을 맞춰 향후 5년 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을 찾아낼 예정”이라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덴츠, 오길비 등 유명 광고회사를 거쳐 지난 2010년 제일기획에 합류한 웨인 초이 상무는 삼성전자 브랜드 캠페인, OLED TV, 갤럭시 카메라 등 다수의 성공 캠페인에 참여했다. 칸 광고제 등 다양한 국제 광고제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올해는 삼성전자가 론칭 피플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폐아동의 치료를 위해 진행한 룩앳미(Look at Me) 프로젝트에 참여해 칸 광고제 금상 등 20여 개의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작년엔 클리오, D&AD, 뉴욕페스티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유명 글로벌 광고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일기획은 올해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웨인 초이 상무 외에도 본사 고정수 CD(디자인 부문)와 자회사 아이리스의 그랜트 헌터 CD(이노베이션 부문)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총 3명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스파익스 아시아는 칸 광고제 주최사인 라이언즈 페스티벌과 영국의 미디어 그룹 헤이마켓이 공동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광고제다. 올해 광고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며 수상 경연과 더불어 세미나, 포럼, 아카데미 등 업계 트렌드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