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초절전형 가전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초절전형 에어컨 모델은 일반 제품보다 20% 가량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주문량이 늘었다.
올해 출시된 LG전자의 손연재 스페셜(16평형·292만원)은 `동급 최고 냉방효율 달성 초절전 에어컨`을 상품을 특징으로 내세워 전체 에어컨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냉방 효과를 높이는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 제품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공기청정기 편집매장 블루에어에서 선보인 서큘레이터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5배나 증가했다.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의류∙침구 상품군에서도 냉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제품이 인기다. 통풍이 잘되고 가벼운 마 소재의 여름철 홑이불도 벌써부터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 파코라반의 `그린 홑이불(15만원)`은 이달 들어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하루 50장 이상 판매되고 있다.
최동희 롯데백화점 생활가전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전기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절전형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